🇷🇺
러시아어 문법 레슨 11: 과거시제: 성·수에 따른 변화

러시아어 문법 레슨 11
단어나 문장을 클릭하세요
📐 문법 규칙
러시아어의 과거시제는 동사의 성(성별)과 수(단수/복수)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동작을 한 주체의 성별(남성, 여성, 중성)과 인원수에 맞춰 동사의 모양을 바꾸어 주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어에는 시제에 따라 동사가 성별로 변하는 문법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러시아어 고유의 구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시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사의 원형에서 어미 ‘-ть’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과거시제 어미를 붙이면 됩니다. 남성 단어에는 ‘-л’, 여성 단어에는 ‘-ла’, 중성 단어에는 ‘-ло’, 복수 단어에는 ‘-ли’를 붙입니다. 예를 들어 ‘살다’라는 뜻의 동사 ‘жить’의 경우, 남성이 살았다면 ‘жил’, 여성이 살았다면 ‘жила’가 됩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성·수 일치 규칙은 과거에 러시아어가 명사뿐만 아니라 동사까지도 수식하는 주체의 속성을 엄격하게 반영했던 역사적 배경에서 기인합니다. 실생활 회화에서 상대방의 성별에 따라 과거형 동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러시아어 회화의 자연스러움을 결정짓는 핵심 능력입니다. 따라서 말할 때 상대방 또는 주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단수인지 복수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과거시제는 현재형과 달리 인칭(나, 너, 우리 등)에 의해서는 변하지 않고 오직 주어의 성과 수에 의해서만 변합니다. 이 규칙만 완벽하게 이해하면 러시아어 과거시제의 80퍼센트는 정복한 셈입니다.
📋 형태·구조
| 성 및 수 | 과거시제 어미 | 적용 예시 (동사: читать – 읽다) | 한국어 의미 |
|---|---|---|---|
| 남성 단수 | -л | читал | (남자가) 읽었다 |
| 여성 단수 | -ла | читала | (여자가) 읽었다 |
| 중성 단수 | -ло | читало | (중성 명사가) 읽었다 |
| 복수 (공통) | -ли | читали | (사람들/사물들이) 읽었다 |
📝 예문 (16개) — 클릭하면 발음 재생
🔊 Я читал книгу.
나는 책을 읽었다. (말하는 사람이 남성)
🔊 Я читала книгу.
나는 책을 읽었다. (말하는 사람이 여성)
🔊 Он жил в Москве.
그는 모스크바에 살았다.
🔊 Она жила в Москве.
그는 모스크바에 살았다. (여성 주어)
🔊 Письмо пришло.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 письмо는 중성)
🔊 Мы читали вчера.
우리는 어제 읽었다. (복수)
🔊 Ты знал об этом?
너는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니? (남성 주어)
🔊 Ты знала об этом?
너는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니? (여성 주어)
🔊 Они работали долго.
그들은 오래 일했다.
🔊 Мама готовила обед.
엄마가 점심을 준비하셨다. (여성 주어)
🔊 Папа смотрел фильм.
아빠가 영화를 보셨다. (남성 주어)
🔊 Солнце светило ярко.
태양이 밝게 빛났다. (태양 солнце은 중성)
🔊 Дети гуляли в парке.
아이들이 공원에서 산책했다. (복수)
🔊 Студенты сдали экзамен.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복수)
🔊 Погода была хорошая.
날씨가 좋았다. (날씨 погода는 여성)
🔊 Всё прошло отлично.
모든 것이 아주 잘 지나갔다/끝났다. (모든 것 всё는 중성)
✏️ 연습 문장 (10개)
연습 1
🔊 Я вчера смотрел этот фильм.
나는 어제 이 영화를 보았다. (말하는 이 남성)
💡 남성 주어 ‘Я’가 말할 때는 동사 어미에 ‘-л’을 붙여 ‘смотрел’이 됩니다.
연습 2
🔊 Моя сестра жила в Санкт-Петербурге.
내 여동생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살았다.
💡 여성 명사 주어 ‘сестра’에 맞춰 동사 어미가 ‘-ла’ 형태인 ‘жила’로 변했습니다.
연습 3
🔊 Лето было очень жарким.
여름이 아주 무더웠다.
💡 중성 명사 ‘лето(여름)’의 과거시제는 be동사의 과거형 중성인 ‘было’를 사용합니다.
연습 4
🔊 Мы много работали на прошлой неделе.
우리는 지난주에 일을 많이 했다.
💡 주어가 복수(‘Мы’)이므로 과거형 동사 어미는 성별과 관계없이 무조건 ‘-ли’로 끝나는 ‘работали’가 됩니다.
연습 5
🔊 Анна читала интересную книгу.
안나는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 여성 이름인 ‘Анна’가 주어이므로 과거형 동사 ‘читать’는 ‘читала’가 됩니다.
연습 6
🔊 Брат купил новую машину.
남동생이 새 차를 샀다.
💡 남성 명사 ‘брат’가 주어이므로 동사 ‘купить’의 남성 과거형 ‘купил’을 사용합니다.
연습 7
🔊 Окна были открыты весь день.
창문들이 하루 종일 열려 있었다.
💡 주어 ‘окна(창문)’가 복수이므로 과거형 ‘быть’는 복수형 ‘были’가 됩니다.
연습 8
🔊 Утро началось с дождя.
아침이 비와 함께 시작되었다.
💡 중성 명사 ‘утро(아침)’에 맞춰 재귀동사 과거형 어미 ‘-лось’가 사용되었습니다.
연습 9
🔊 Родители путешествовали по Европе.
부모님이 유럽 여행을 하셨다.
💡 복수 주어 ‘родители(부모님)’ 때문에 동사 어미는 ‘-ли’로 끝납니다.
연습 10
🔊 Моя подруга опоздала на автобус.
내 여자사람 친구가 버스를 놓쳤다(늦었다).
💡 여성 주어 ‘подруга’에 맞춰 어미가 ‘-ла’인 ‘опоздала’가 쓰였습니다.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신이 여자임에도 남성형 과거(-л)를 쓰거나, 반대로 남자인데 여성형(-ла)을 쓰는 것입니다. 러시아어는 화자의 성별이 문법에 직접 반영되므로 ‘Я читал(남)’과 ‘Я читала(여)’를 자신의 성별에 맞게 입에 완전히 익혀두어야 합니다. 또한 중성 명사(o, e로 끝나는 단어)와 복수 명사의 과거형도 헷갈리기 쉬우므로 주어의 성·수를 빠르게 파악하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실생활에서는 상대방에게 안부를 물을 때 ‘Как ты отдохнул?(남성에게)’ 또는 ‘Как ты отдохнула?(여성에게)’처럼 성별을 고려해 질문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남자는 -л, 여자는 -ла, 중성은 -ло, 복수는 -ли’라는 기본 공식을 리듬감 있게 소리 내어 암기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 이해도 퀴즈
Amazon: Recommendations
- 아마존 추천 – 확인 필요